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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by 준제트라이프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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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계속 신경 쓰고 노력하고 누군가는 속상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다이어트..!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뚱뚱한 것은 아닌가?

나 정도면 비만인가?

비만이면 건강하지 않은건가?

 

 

 

그래서 오늘은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만이면 건강한 것이 아닌가?

 

기준을 정의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먼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체지방율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체지방율몸의 전기저항을 측정하여 지방 비율을 예측한 것입니다.

하지만 널리 알려진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과의 관계를 나타낸 근거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남성 25%, 여성 30%를 넘으면 비만이라고 하는 곳도 있지만 근거가 부족하여 체지방율이 높다고 무조건 건강이 악화됩니다라고 연결 짓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은 BMI(체질량지수)입니다.

체중(kg)을 신장(m)으로 두 번 나누어 산출한 수치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BMI가 18.5 미만을 저체중, 18.5~24.9를 정상, 25~29.9를 과체중, 30을 비만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 66kg에 키 175cm이면 66 ÷ 1.75 ÷ 1.75 =21.5(반올림)로 BMI는 21.5입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한 번씩 테스트해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이상적인 BMI는 22고 대사 증후군 검사에서 BMI가 25 이상인 사람은 주의 판정을 내렸지만 이 또한 근거자료가 존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BMI에 대한 정확한 추적 조사 자료가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BMI가 22~26인 사람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4만 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추적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조사는 BMI와 허리둘레를 미리 측정하여 10년간의 사망률을 비교하였고 BMI가 24 전후인 사람이 가장 사망률이 낮아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허리둘레가 과하게 두꺼운 사람은 제외하였습니다.)

 

 

정리하면 BMI가 22~26(정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BMI가 27 이상(과체중)일 경우에는 감량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BMI가 30이 넘었으니 당신은 비만이고 지금 위험합니다'라고 결과를 짓지는 않았습니다.

즉각적인 요소가 아닌 사망률에 대한 조사이기 때문에 조금씩 체중감량하는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한 달에 1~2kg씩 천천히 줄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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